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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비대면 노인맞춤서비스로 돌봄 공백 해소

집콕 프로그램 등 어르신 욕구에 맞는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년08월27일 08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 어르신을 돕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픙,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우울증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지원사가 1:1로 어르신의 안부확인,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가사지원, 이동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의 우울감 극복을 위해 수행기관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접수가능하다. 수행기관의 선정조사 및 상담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지원기간은 대상자 선정 후 1년으로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송파실벗뜨락은 △송송파파 집콕프로그램 △코로나19 극복 홈스트레칭 운동 포스터 배부, △찾아가는 우리마을 뜨게방 운영으로 어르신의 우울감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송송파파 집콕 프로그램은 건강, 교양, 취미, 정보제공의 4개 테마로 구성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유튜브 채널 및 송파실벗뜨락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효과가 높은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콩나물 키우기 키트 60개와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식물 100개를 확보해 어르신 가구에 배분했다. 송파노인복지센터는 △콩나물 시루 250개 지원, △건강식 배달사업인 ‘희망찬’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서 바깥 활동이 어렵게 된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심리 안정 지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행인력 및 대상자에게 마스크를 보급해 안전한 범위 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돌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온라인 노인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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