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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75세 이상 어르신 치매 검진 받으세요”

다음달 1일부터 가정방문으로 ‘치매 전수 검진’ 실시

입력 2020년08월25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다음달 1일부터 4개월 동안 가정방문으로 만75세 이상 어르신 1만1,606명의 ‘치매 전수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전수 검진은 치매 사각지대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한 것.

 

광산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사요원 16명을 모집해 코로나19 행동수칙 등 안전 교육을 마친 다음 이번 검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 어르신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아파트 승강기 718곳에 관련 화상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검진은 ‘간이 정신상태 검사지(MMSE-DS)’를 이용해 지남력·기억력·사고력 등 19개 문항에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1차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등 2차 검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진단 검진을 실시한다. 3차 정밀검사 대상 어르신은 협약병원으로 안내해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치매로 확진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치매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찾아가는 서비스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국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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