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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누구나 전파자 될 수 있고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어”

일주일간 감염경로 알 수 없는 사례도 20%…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실천 요청

입력 2020년08월24일 15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4일 “(코로나19의)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국민적인 고통과 우리 사회의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누구나 전파자가 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일상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은 자제하고, 회식과 단체 행사를 취소하며 회의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전국적인 대유행을 걱정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지난 사흘 동안 1,0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의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광화문 집회를 거쳐 전국으로 번지면서 어제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도100명에 육박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확진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지난 일주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도 20%에 달하고 있고 카페와 음식점, 직장과 병원 등 생활공간 곳곳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경계했다.

 

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력한 실천을 당부하며 “사람들과 접촉할 때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특히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음료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실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이나 방문계획도 취소하거나 미뤄 주시기 바란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우리 지역에서 휴가지로, 휴가지에서 우리 지역으로 옮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자체를 대상으로 2단계 거리두기 지침이 현장에 철저히 적용되도록 점검해 줄 것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추적검사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주문했다.


 

한편 박 1차장은 의료계에게 “지금은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제한 후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료계와 정부 모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방역현장과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는 의료현장을 함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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