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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쉼터 운영

‘가가호호’ 방문형 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8월15일 15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매환자 쉼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운영되어 온 집단프로그램인 ‘치매환자쉼터’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잠정중단·축소됐기 때문에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장기간 대기 중이던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주 1~2회, 총 8회에 걸쳐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소근육 운동, 구조화된 인지훈련(학습지), 인지교구활동 등의 비약물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형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자신의 치매에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며 “스트레스도 덜 받고, 코로나19가 길어져서 무기력하고 무료한 삶이었는데 다시 활력을 찾은 거 같다”고 말했다.

 

치매환자뿐 아니라 가족(보호자)들에게도 전문적인 돌봄교육을 진행하고 삶의 질, 사회적 교류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여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로 집에만 있는 치매환자에게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방문형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환자관리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쉼터는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대기자, 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 등급자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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