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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찾아가는 맞춤형 인지교실 운영

사전평가 후 개인의 인지기능에 맞게 난이도 조절해 제공하는 인지학습 프로그램

입력 2020년08월14일 12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쉼터(기억튼튼교실)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대상자의 인지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지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인지교실은 치매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MMSE-DS(치매선별검사), SMCQ(치매자가진단검사), GDS-K(노인우울척도검사)를 활용해 사전평가 후 개인의 인지기능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해 제공하는 인지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담당자와 1:1로 매칭된 대상자에게 ‘두뇌건강 놀이책’과‘두근두근 뇌 운동’교재를 활용해 인지훈련을 하고 감각자극과 공간지각 및 구성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보드게임과 원예 및 작업(수공예)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대상자의 기능상태 평가 등을 시행해 인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서비스 이용 대상자에게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 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교구 소독 및 건강상태 확인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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