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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協, 돌봄 책임지는 ‘돌봄SOS센터’ 적극 지원 약속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에서 50세 이상 중장년층까지 확대

입력 2020년08월06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8월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돌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돌봄SOS센터 전 자치구 확대 발대식’에 참석했다.

 

돌봄SOS센터는 서울시의 새로운 돌봄정책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매니저가 주민의 긴급한 돌봄욕구에 맞춰 협약된 기관의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 창구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에서 50세 이상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비용지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완화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SOS센터추진실행위원회 위원 및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 등 관계자와 돌봄매니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돌봄SOS센터 홍보 CF영상 상영과 사업소개 및 의미를 나타내는 아트스토리 공연, 내빈소개, 축사, 돌봄SOS센터 2019년 사업시행 사례발표, 돌봄매니저 활동키트 수여, 슬로건 선포 순으로 진행 됐다.

 

김우영 정무부시장 “서울시는 한 발 앞서 돌봄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인 돌봄SOS센터를 2019년 시작했다”며, “시범사업기간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8월 돌봄SOS센터를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돌봄SOS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돌봄매니저에게 활동키트를 수여하고 조끼를 직접 입혀주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서울시 보편 돌봄의 시작인 돌봄SOS센터 사업은 어르신 단독가구 급증 및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의 문제를 해소하는 등 중요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복지전달체계인 찾동에 이어 돌봄SOS센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대응으로 세계적 선도가 된 K방역과 함께 돌봄SOS센터가 K복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지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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