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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아랑곳 않고 아이스크림 창업 호황

입력 2013년12월27일 13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간식거리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몰12월 한 달 간 아이스크림 매장의 매출이 적게는 2.3%에서 많게는 15%까지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이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주요 소비층인 10~20대의 젊은 연령층이 많은 상권을 공략하고, 웰빙 아이스크림과 맛있는 젤라또 등의 아이스크림이 창업아이템의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성공적인 겨울철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창업하려면 신경써야 할 사항들도 꽤나 많다. 창업몰 조성욱 창업전문가를 통해, 겨울철 아이스크림 매장 성공 창업 전략을 알아봤다.


사진제공: 지노비즈
 

우선 상권 내의 최고 A급 지점을 선택해야 한다. 겨울철에 소비자들이 일부러 깊숙한 곳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일 때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스크림 창업에 있어서는 상권에 소요되는 비용이 상당하다.

 

또 가장 안정적인 아이스크림 매장의 상권은 주택가와 역세권 상권이다. 주요 소비층인 10~20대의 젊은 연령층이 많이 상주하는 데다 테이크아웃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택가는 최소 2,500세대 이상의 가구가 있는 것이 좋으며, 소득수준이 낮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상권에 직장인들을 대사응로 한다면 카페형 매장에 주력해야 한다. 점포 결정에 있어서는 추가 비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비용이 다소 높게 들기 때문에 본사 직영매장 형태의 운영이 좋다. 또한 직장인들의 유동시간과 형태에 맞는 카페형 매장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대 초반의 고객들이 많은 대학가와 학원가도 카페형 아이스크림 창업을 하기에 좋은데, 대학가에는 이미 많은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있어서 본사 선정과 입지분석, 인테리어 등의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큰 상권에서의 아이스크림 창업의 경우, 소형점포 보다는 비교적 큰 점포를 선택하고 직원도 여러 명 두는 것이 적합하며 상권반경 내에 같은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매장이 어느 정도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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