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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손주돌보미 양성교육 재개

응급처치 및 베이비마사지 등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 후 직접 실습해보니 확실하게 배울 수 있어

입력 2020년07월30일 1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되었던 손주돌보미 교육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서초구 손주돌보미 지원사업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조부모 육아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도움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서초구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이다. 손자녀를 돌봐주면서 무료로 육아교육도 받고,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에 재개하는 손주돌보미 교육은 기존 25시간 집합양성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 10시간과 소수정예집합교육 4시간으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총 10과목으로, 그 중 실습이 필요한 ▴베이비마사지 ▴응급처치 ▴종이접기 ▴유아음악 ▴구연동화 5과목은 수강생 20명으로 구성한 소수정예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집합교육은 조부모의 안전을 위해, 강의실 출입구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AI인공지능으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진행한다. 기존의 비접촉식 체온계 측정 방식에 비해 쉽고 빠르게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지정된 좌석에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하여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손주돌보미 양성교육에 참석한 양재동 김○○ 할머니는 “응급처치 및 베이비 마사지 등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 후 직접 실습 해보니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고,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듣고 싶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손주돌보미 양성교육을 재개하며,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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