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7일 한국 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 교육장에서 ‘KORDI 2기 시민참여 혁신단’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ORDI 2기 시민참여혁신단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대학생,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종사자 및 전문가, 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위원 13명으로 선발 구성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정책제안에서부터 계획수립, 모니터링, 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모든 혁신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와 정책 관련 의견은 매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공공기관 혁신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기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위원들은 향후 혁신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미자 시민위원은 “정년퇴직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노인복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그 중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 싶어 시민참여혁신단에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김광우 시민위원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전했다.
발대식 이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 국민체감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 노인일자리 안전 강화, ▲ 포스트 코로나 대응 노인일자리 사업 등 개발원의 혁신 세부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혁신문화를 정착하고,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