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8월 3일부터 도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 자진반납 시 집과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면허증 반납과 동시에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카드‧지역상품권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다시 시‧군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시스템을 연계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통하여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를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통해 지난 해 남원, 정읍, 무주 3개 시‧군에서, 올해는 14개 전 시‧군에서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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