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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대상 맞춤운동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약해진 노인대상 1:1 맞춤운동 및 재활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7월26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서비스 제공사업’이 25일 통영 한산도 마을회관에서 개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노인들의 체력 및 심리상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마산대학교, (사)대한항노화재활협회, ㈜마이스포, 다나아짐,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한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1일까지 스포츠관련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 36명을 대상으로 2주간 현장 맞춤형 교육서비스 이수 후 12명씩 3팀으로 나누어 시군의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의 건강개선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스포츠관련산업 실직자 및 청년들에게 단기교육을 통한 신규창업 또는 일자리 제공사업이다.

 

서비스내용은 노인을 대상으로 사전 간단한 체력검진을 통해 소도구, 자기체중 등을 이용해 실내외 어디서든 혼자서도 할 수 있게 1:1 맞춤운동을 제공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관절 가동운동, 스포츠마사지·테이핑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경희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도내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역량을 다해 코로나 감염예방에 집중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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