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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한방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돌봄사업 ‘호응’

주 1회 6개월간 총 25회에 걸쳐 한의사들이 각 읍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시범사업

입력 2020년07월23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도 홍천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확대’ 선도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한방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돌봄사업이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칭 ‘우리동네 복지한방!’ 사업은 홍천군 한의사협회와 협약을 통한 공동사업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홍천군이 선도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1억4,800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복지 한방은 홍천군이 고령화 노령화되면서 한방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불편과 고가의 치료비, 홍천읍 중심권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한 한의원으로 인해 한방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주민생활에 불편한 공공서비스를 발굴 확대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홍천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홍천군은 물론 강원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한방 방문진료 사업은 우울증, 치매, 정신질환, 자살, 만성통증 등 한방진료가 필요한 위기상황에 있으면서도 거동불편으로 인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없는 고위험군 재가대상자를 발굴해 주 1회 6개월간 총 25회에 걸쳐 한의사들이 각 읍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시범사업으로 현재 각 읍면별 2가구씩 총 20가구를 선정해 주 1회 관내 9개 한의원 한의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어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현재까지 그동안 만성질환 및 통증 등으로 한방진료가 필요하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총 32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함께 한방진료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102명에게 한방건강상담과 첩약지원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산모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산모의 건강향상, 자존감, 소속감 증대를 통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 예방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에서 선도사업으로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한방 돌봄사업은 그동안 면지역의 취약한 한방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며, “거동불편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읍면 맞춤형복지와 연계한 민관협력 확대로 한방돌봄서비스의 체계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적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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