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치매어르신 가족을 위한 ‘헤아림’ 치매가족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중앙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 및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인증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총 8주 과정으로 주 1회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12명의 소그룹으로 구성돼 ‘치매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주제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이 종료된 이후에도 치매환자 가족간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양부담 감소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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