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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고령자 전용 주거복지 커뮤니티 활성화 업무협약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 고령자 공동체 주택인 ‘해심당’ 건립중

입력 2020년07월09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봉구가 6일 ‘고령자 전용 주거복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고령자 공동체 주택인 ‘해심당’ 건립과 입주자·운영자 선정·공동체 교육 등 주택 운영에 대한 사항을 담당하고 도봉구에서는 건강·돌봄·일자리 등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봉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향후 △지역친화형 고령자 공동체주택의 지속적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참여 △입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의료서비스 운영에 관한 협조 및 지원 △입주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교육활동에 관한 협조 및 지원 △입주민과 지역사회 일자리(경제활동)사업에 관한 협조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오승식 서울지역본부장은 “고령자 전용주택 시범사업이 도봉구에서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되며, 고령자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등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도봉구 방학동에 고령자 공동체 주택인 ‘해심당’을 건립중이다. 해심당(海心堂)은 어르신들이 편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실 수 있는 집을 의미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489㎡ 규모로 올 12월경에 준공 예정이다. 해심당은 문턱 제거, 고령자 맞춤 창호, 높낮이 조절 가구 설치 등 소규모 주택으로는 전국 최초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획득해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주택으로 고령자 세대 총 21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1층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하여 공동거실, 옥상 텃밭 등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령자 전용 주거시설인 해심당이 들어서면 도봉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게 되고, 질 높은 주거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봉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LH와 공동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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