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거제시니어클럽은 지난 23일 아주동에 실버카페 ‘향기愛담다’와 참기름 방앗간 ‘마음愛담다’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해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었으며,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라운딩, 시음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향기愛담다’와 ‘마음愛담다’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각 10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실버카페인 ‘향기愛담다’는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 및 음료를 제조한다. 참기름 방앗간인 ‘마음愛담다’는 어르신들이 참기름을 제조 및 판매한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향기愛담다와 마음愛담다 개소를 통해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제시는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니어클럽은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19년 8월부터 사)함께하는우리마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13개의 사업단에 872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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