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하반기에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일자리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미집행 예산을 활용해, 노인일자리 안정화와 미참여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4,436명, 사회서비스형 294명, 시장형 290명, 취업알선형 68명, 특화형 10명 등 전체 5,088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지난 2월 말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하반기 사업 확대 규모는 공익형 740여 명, 사회서비스형 147여 명으로 총 887명이며,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지원자 중 선발되지 못한 대기자 중에서 충원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참여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일자리 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15일부터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까지 중단된 사업을 재개해 운영 중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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