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구직자의 인생3모작 준비를 돕기 위해 ‘신중년 생애경력설계 및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교육참가자들이 ‘자기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할 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은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총 26시간에 걸쳐 양천나눔누리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100세시대의 변화관리 및 생애 조망하기 ▲삶의 영역 점검 및 다양하게 일하는 방법 알아보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구직 및 면접 전략 ▲중장년 재무 및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구는 참여자들에게 교육이 끝난 후에도 1:1 재취업상담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연계와 워크넷 및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40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jsoh@yangcheon.go.kr) 또는 팩스(☎02-2620-424)로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00세시대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직업시장 변화 대응능력 및 재취업 역량을 키우도록 도와 미래에 대한 불안 없이 경력을 유지해나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우려가 되는 상황인 만큼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일정한 거리두기 등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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