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치매환자 관리 강화 위해 치매어르신 대상 1:1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맞춤 자원연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치매로 인한 돌봄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하기 위해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위험성으로 집단 프로그램 운영을 못함에,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파악 및 돌봄을 위해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일 6~8곳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 및 사례관리, 자원연계 등 진행하고 있다. 서부보건소의 치매등록 대상자는 640명이며, 올해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는 52명이 선정되어 현재까지 총 110명이 맞춤형사례관리 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전문인력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 치매어르신 개개인에 맞는 건강관리 및 상담,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보건소 내·외적 자원 연계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 예방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대상자들의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나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치매 대상자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치매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고립감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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