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소규모 공연장에서 중장년 서포터즈 1기 위촉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중장년 서포터즈 1기는 모집 공고를 통해 40~60대 시민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순천지역의 문화·예술관련 분야를 찾아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준비를 위해 중장년 서포터즈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블로그 활용, 영상제작 전문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수료 후 지역 문화예술 자료 수집,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직접 제작하고 매월 순천문화재단 웹페이지(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에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했다”며 “젊은 청년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문화예술분야를 바라보는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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