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의 생활속거리두기 완화로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재개하면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헤아림 치매가족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예전과는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그룹(15명 이내)으로 축소 운영하고 모든 대상자의 발열 등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해 좌석을 배정하는 등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 및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증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과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가족교실 참여기간 중 치매환자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위한 동반 치매환자 보호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4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며 현재 선착순으로 신청(전화 또는 방문)받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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