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국민연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수기와 수필, 홍보 아이디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모전은 지난 1992년 ‘수급자 생활수기 공모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작년까지는 가입자, 수급자 등으로 참여 자격에 제한을 두었으나 올해에는 누구나 미래의 가입자, 수급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전 국민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공모주제는 △내가 경험한 국민연금 이야기(수기),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나의 미래(수필), △ 제도의 필요성과 장점을 잘 알릴 수 있는 방안(홍보 아이디어)이다. 공모 형식은 수기·수필의 경우 A4 2매 이내, 홍보아이디어는 A4 1매 이내로 공모전 홈페이지(www.국민연금공모전.com)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2명에게 각 150만 원, 우수상(이사장상) 4명에게 각 100만 원, 장려상(이사장상) 6명에게 각 50만 원씩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 내용은 라디오 사연, 홍보 영상 등에 활용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콘텐츠로 제작·확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많은 국민들이 공모전 참여를 통해 국민연금제도뿐만 아니라 자신의 노후소득보장에 대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소재를 활용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을 많은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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