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돌이켜보면 힘든 과정이었지만, 사랑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다.”
1세대 철학자이자 <백세일기>, <백년을 살아보니>, <행복예습> 등의 저자인 101세 김형석 교수가 도봉구립도서관 팟캐스트 북팟에 찾아온다. 서울 도봉구는 2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동안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세일기> 김형석 작가와의 만남을 라이브로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북팟의 첫 생중계이다. 그동안 팟캐스트로만 들을 수 있던 북팟 작가와의 만남 코너 실황을 시민이 컴퓨터와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첫 라이브방송을 기념하며 방송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방송 중 댓글로 질문을 남긴 시청자 10명을 뽑아 1만 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북팟 라이브방송은 모바일앱이나 PC를 통한 인스타그램 접속 후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또는 @dobonglibrary으로 검색하면 된다. 또 바로가기 주소(www.instagram.com/dobonglibrary)를 통해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서관 이용 제한이 석 달 넘게 지속되는 상황 속에 독자들을 위해 △도봉구 전자책 도서관 △온라인 독서 동아리 1일 1장 등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대면접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SNS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이용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도서관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느껴지게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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