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60+ 캠퍼스, 정든 금사랑방’을 5월말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사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60+ 캠퍼스, 정든 금사랑방 조성 사업은 지상2층, 연면적 152㎡ 규모로 총사업비 약 8억 원이 투입되어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마을사랑방,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60+ 캠퍼스를 개설해 각종 노인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소통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60+ 캠퍼스, 정든 금사랑방이 조성되는 사업부지는 과거 미용실이 있던 곳으로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던 추억의 커뮤니티 공간이었다. 미용실 자리에 들어설 60+ 캠퍼스, 정든 금사랑방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이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준비하고 지역의 세대통합을 이끄는 정든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60+ 캠퍼스, 정든 금사랑방 조성과 다양한 노인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50~60+ 세대의 안정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유도해, 지역주민이 초고령사회를 함께 대비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세대통합 정든마을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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