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면서 중단됐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열린학습공간지원’ 7개소, ‘무료한글교실’ 1개반, ‘가족학습동아리’ 8개소, ‘경기평생학습동아리’ 13개소 등 소규모 학습모임 및 동아리의 경우 학습자의 동의와 방역지침 준수 원칙하에 점차적으로 학습 운영을 재개한다.
또한, 지역대학연계 전문이력 양성과정 등 보조금 사업의 경우 각 기관 자체적으로 방역 조치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통보했다. 단,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학습 공간이 협소한 경우에는 좀 더 시간이 지난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시설개방 시기에 맞춰 6월 이후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전파사례와 같이 향후 바이러스의 반복적인 재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방역체제 유지를 위해 학습운영 사항 체크와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사업담당자 및 학습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평생교육에 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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