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관악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접수 개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신규 신청 및 방문 확인 등 직접 서비스 재개

입력 2020년05월14일 21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잠정 보류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을 1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사회연계 프로그램 제공 ▲민간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위험을 차단하고, 지역전파 예방을 위해 방문자제 등 직접서비스 제공을 최소화하고, 3월 예정이었던 신규 신청을 보류하여 왔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추어 신규 신청과 방문 확인 등 직접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서비스 수행기관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비, 1일 1회 발열체크 진행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사서비스 및 개별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비해 약 30% 늘어난 2,38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인력도 기존 59명에서 148명으로 2.5배 늘려 질적·양적으로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수행기관을 통합하여 4개 권역에 1개소씩 대표 수행기관(△신림종합사회복지관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우리사이재가장기요양센터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기관)을 지정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일반돌봄군 ▲중점돌봄군 ▲사후관리군 ▲특화서비스 4분류로 구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돌봄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대상자 신분증 포함)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약 8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취약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