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월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인대학 학사일정이 늦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이고자 온라인 개강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노인대학으로는 최초로 5월 11일부터 달서구노인문화대학은 카카오 채널을 통해서, 달서구노인복지대학은 네이버 밴드를 통한 온라인 개강을 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강좌는 전공강좌와 교양강좌 교수진들이 동영상을 촬영, 업로드 하여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서구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지식 및 정보의 제공과 평생교육의 실현을 목표로 용산동에 달서구노인문화대학과 본동에 달서구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1999년에 달서구노인문화대학을 2005년에는 달서구노인복지대학을 개교하여 현재 전문상담과, 인문학과, 지역문화유적학과, 시니어봉사과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방식이 충분히 활용성이 높고 틈새 활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대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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