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족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감염병과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을 돌보는 프로젝트 ‘함께해요 고민타파 응답하라! 치매가족 이야기’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응답하라! 치매가족 이야기’는 사전 조사를 통해 인터넷 사용여부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온라인 이용 가족은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뇌블리 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1:1 채팅을 이용한 상담 및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가족에게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나에게 힘이 되는 치매 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전달하고 유선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돌봄 체험 수기 공모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찰나의 순간을 사진을 현상해 예쁜 액자에 추억을 만들어 주는 ‘추억은 방울방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 상담, 가족들의 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현황 및 감염 예방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며 ”향후 치매환자 가족지원 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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