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복지관 이용대상자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청춘학교’를 운영한다.
장애인복지관 이용대상자들의 신체적·정서적장애로 원활하지 못한 활동상황은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고, 치매 유병률 또한 정상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장애인복지관 이용대상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12회 매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치매선별 사전·사후검사, 치매예방체조, 놀이활동,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으로 편성해 인지 잔존능력 및 신체기능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기대된다.
또한 치매 예방교실을 통해 발견된 치매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의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치매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쉼터방문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올해도 치매환자 조기발견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능동적인 치매예방사업 추진으로 구리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유지와 치매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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