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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장애인 치매 예방교실 ‘기억청춘학교’ 운영

치매 선별검사·예방체조·인지강화프로그램 편성 ‘신체기능 향상 제고

입력 2020년05월11일 2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구리시는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복지관 이용대상자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청춘학교’를 운영한다.

 

장애인복지관 이용대상자들의 신체적·정서적장애로 원활하지 못한 활동상황은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고, 치매 유병률 또한 정상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장애인복지관 이용대상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12회 매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치매선별 사전·사후검사, 치매예방체조, 놀이활동,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으로 편성해 인지 잔존능력 및 신체기능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기대된다.

 

또한 치매 예방교실을 통해 발견된 치매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의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치매 악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쉼터방문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올해도 치매환자 조기발견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능동적인 치매예방사업 추진으로 구리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유지와 치매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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