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보조기기 사용 인식 개선 등을 위해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기기란 장애인 등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사용하는 각종 기계·기구·장비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공포했으며, 현재 중앙 및 16개 지역보조기기센터에서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로서 보조기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중앙보조기기센터를 통해 보조기기 지원과 활용촉진 등에 필요한 보조기기 정책 홍보의 하나로 2011년부터 매년 보조기기 공모전을 주관해왔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 제목은 ‘보조기기와 함께하는 나너우리’이다. 공모전 안내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누리집(www.knat.go.kr) 공지사항-243번 공모전 안내 게시물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 보조기기의 사용 가치 ▲ 추천 보조기기 및 활용도 향상 경험 사례 ▲ 보조기기 사용자 존중 및 사회문화적 차별 해소 내용 등 보조기기와 관련된 자유 주제를 선택해 사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에 전체공개로 올리고(업로드) 해당 인터넷 주소(URL)을 접수화면에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내부 및 외부 심사 위원의 심사와 국민 심사 위원의 온라인 표절심사 및 투표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10명/팀), 국립재활원장상(20명/팀) 총 30명/팀을 선정해 결과 발표는 10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누리집, 개별연락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책, 영상 등으로 제작해 보조기기 인식 개선 및 사용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전시 캠페인 등에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생활 속 보조기기의 의미와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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