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일 제주시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서, 제주시는 장애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종합복지관이 통합돌봄 사례관리 분야에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통합돌봄 관련 시스템 개선사항을 전달, 공유했다.
또한, 제주시에서 2019년 커뮤니티케어 추진현황과 2020년 추진계획을 공유하면서 종합복지관에 커뮤니티케어 안내 전담 창구를 개설하기로 협의했으며, 민·관 협력 사업도 극대화 해나가기로 했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장애인 커뮤니티케어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 케어안심지원 및 생활주택 제공과 더불어 재가 장애인(발달, 뇌병변)을 위해 안심시스템(200가구)을 설치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이동권 보장 지원 사업 ‘누리카’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행복플래너(4명)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전교육, 시장보기, 직업훈련 등 자립생활 지원 계획 수립을 지원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장애인들의 자립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종합복지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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