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커뮤니티케어 노인형 선도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개소를 위해, 부산도시공사 및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과 7일 북구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도시공사가 소유한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상가를 통합돌봄 어울림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장소 무상제공 및 사업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오는 6월 개소 예정인 통합돌봄 어울림센터는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내 종합사회복지관(공창, 남산정, 덕천, 동원)이 운영하며, 센터별 어르신과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개소에 앞서 부산도시공사는 상가 내 노후 창틀을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 노후 된 변기와 전등 교체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통합돌봄 어울림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돌봄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지난 4월 2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통합돌봄 어울림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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