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부산시, 공공기관간 연계로 시니어일자리 창출 나서

전국 최초! ‘시니어공항서포터즈’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입력 2020년05월05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가 전국 최초, 공항출입국관리서비스에 노인일자리 인력을 투입한다.

 

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시니어공항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공항서포터즈사업은 능력 있는 시니어를 공항 내 업무보조인력으로 채용해 공항서비스개선 등 업무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로 고령화시대 새로운 사회공헌형 시니어일자리 모델이기도 하다.


 

이들은 공항 이용안내·관광객 안내·통역 등의 공항운영에 필요한 지원활동과 출입국 심사·입국확인서작성 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평가를 거쳐 근무연장도 가능하다.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고,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71만2,000원이다. 시는 연말까지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시니어공항서포터즈 사업운영을 총괄하고, 재정지원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며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운영과 사업비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재정 및 관리를 지원한다. 일자리사업 수행은 강서시니어클럽에서 맡는다. 올해 사업비는 3억3,000만 원이며, 시는 내년부터 연간 10억 원으로 사업비를 늘려 100명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bcjcenter@hanmail.net)이나 방문·우편(부산시 연제구 거제대로 215, 4층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으로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부산 거주 만 60세 이상 시니어 가운데 신체 건강하고, 주말 근무를 할 수 있는 자이다.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거나 외국어가 가능하면 우대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의 관문인 김해공항에 시니어일자리를 투입해 지속가능한 장노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공항서비스가 개선되어 국제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유능한 시니어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간 연계와 협업으로 시니어세대에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고,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