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파주시, 치매가족교실 ‘카네이션 기르기로 정서적 방역 튼튼’

집 앞 문고리에 걸어 놓는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

입력 2020년04월30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휴관으로 치매환자 가족프로그램 ‘헤아림’ 대상자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기게 되는 정서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기억똑똑꾸러미’를 집앞 문고리에 걸어 놓는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기억똑똑꾸러미는 인지자극학습지, 휴대용 손세정제, 물티슈, 색연필, 약달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활동성이 부족해진 치매가족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제공했다.


 

꾸러미 제공과 함께 치매환자 돌봄상담, 가족들의 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현황 및 감염 예방안내 등에 대해 지속해서 1:1 전화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치매환자 가족지원 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덕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홈스쿨링 키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휴관기간은 코로나19 확산정도에 따라 조정되며, 센터 정상운영에 관한 내용은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추후 유선 안내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