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귀농귀촌 일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멘토식 맞춤형 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사)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임실군청 2층 회의실에서 귀농귀촌 멘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귀농귀촌 멘토는 지난 2월 읍·면장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품목 멘토 9명과 상생 멘토 2명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
귀농귀촌 멘토는 임실군에 정착한 선배로써 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협력해 신규 귀농귀촌자의 길잡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대도시 박람회, 귀농귀촌학교 등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자의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 전북도, 임실군의 귀농귀촌 지원관련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임실군의 특색을 살린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멘토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 멘토의 현장 성공 사례 발표와 멘토의 역할과 멘토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특강 등이 이뤄졌다.
이날 김영화 강사는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융화를 통한 성공적인 귀농 정착사례 발표 후 임실군 귀농귀촌 활성화의 방안을 주제로 효율적인 멘토링 방법에 관한 현장포럼을 진행했다.
귀농귀촌 멘토 A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멘토로서의 임하는 자세를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됐다”며 “임실군에 귀농귀촌을 희망자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선정된 귀농귀촌 멘토는 임실군의 특사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임실을 찾아와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며 “임실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갈수록 줄고 있는 농촌지역의 인구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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