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인지활동꾸러미(기억똑똑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방문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매안심센터의 휴관으로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주1회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기억똑똑 꾸러미는 인지활동을 위한 인지재활워크북, 필기구와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 화분, 코로나 관련 개인위생물품으로 손소독제와 소독물티슈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65세 이상 독거 치매환자, 75세 이상 치매환자가 있는 노부부, 치매환자 부부 등 사례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취약계층 치매환자 150명이다. 또한 이번 꾸러미 전달 이후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 전화 일대일 맞춤형 교육 등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하기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돌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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