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 ‘어렵지 않아요’

전주시, 오는 5월부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3개월간 추진

입력 2020년04월28일 10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활용 교육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 진흥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 격차해소 지원 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방법을 교육하는 ‘스마트폰으로 세상열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암, 꽃밭정이, 덕진, 서원, 안골, 양지노인복지관 등 6개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세부 교육내용은 △내 마음대로 바꾸는 벨소리(종류, 크기 등) △버튼 하나로 스마트해지자(앱 및 단축키 활용) △엄지로 전하는 손주사랑(사진, 동영상, 문자발송 및 확인)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일정(시계, 알람, 스케줄 어플) △내 스마트폰에 이름표를 달자(첫 화면 창 만들기) 등으로 3개월간 15개 강좌가 이어진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인복지관 내 프로그램이 운영 중단됨에 따라 상황 종료 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