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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이어가

5월 5일까지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 진행

입력 2020년04월25일 2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로 인한 완화된 거리두기가 다음달 5일까지 연장 운영됨에 따라 인천 연수구 내 종합사회복지관들이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다음달 5일까지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내 일상을 공유해 봄!, 복지관 동영상을 함께 공유해 봄!, 지역경제를 살려 봄!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속 개인의 일상, 복지관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 지역 내 경제활동 참여 등을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이벤트 당첨 시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자신만의 일상을 이웃과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실외활동이 제한되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정서적, 신체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먼저 상추키트 나눔을 통해 이웃간 보살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나눠요 우리, 키워요 함께!’사업을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취약계층 20명에게 상추키트(상추모종 2개, 화분, 흙, 재배방법 안내지, 코로나 예방 및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안내지) 5개를 나눠주고, 참여자들이 이웃주민들에게 다시 나눔하는 방식으로 총 100명에게 나눔을 실시했다. 복지관 담당자 2명이 20명의 참여자를 유선으로 모니터링 하고, 참여자 20명은 상추키트를 나눔한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해 재배과정과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하루 종일 집에서만 생활하는 분들에게 간단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SNS를 통한 체조 동영상 전송도 시행중이다. 복지관 이용자 중 희망자에 한해 주1회 SNS를 통해 체조 동영상과 안내지를 배포해 혼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3일과 20일 각 164명에게 동영상 체조를 발송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선학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이웃 간 소통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동영상체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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