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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 1인 소비자 증가 영향 받는다

입력 2013년12월11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외식 창업시장이 1인 가구, 싱글족의 성향에 집중하고 있다.

 

창업포털 창업몰에 따르면 올 한해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매출이 가장 높은 편에 속했고, 편의점에서도 개인이 혼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메뉴 등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국내 1인 가족의 증가와 함께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 지노비즈

실제 최근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결과, 직장인의 60%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혼자 행동하는 것이 편하다고 답했고, 그것이 즐기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싱글족들이 늘어나면서 커피나 도시락, 밥버거 등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나 개인 좌석이 가능한 음식점 등의 창업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은 1인 다이닝시대에 맞는 1인용 매장을 설계했고, 롯데리아는 배달서비스 강화와 함께 홈 싱글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창가 쪽 매장 인테리어를 1인 테이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고 있는 곳도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1인 소비자를 위한 메뉴나 창업 아이템이 그리 다양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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