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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복지타운 설치 장소 주민 의견 모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8.8%이며 2027년에는 46% 예측

입력 2020년04월21일 2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옥천군은 복지타운 설치 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공청회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김외식 군의회의장과 패널, 지역 주민 57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패널로는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영 교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찬열 시니어전문강사, 충북연구원 황명구 전문연구원이 참석했다.


 

김재종 군수는 모두발언에서 “옥천군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8.8%이며 2027년에는 46%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 된다”며“노인복지를 위한 대비를 해야 하는 시점으로 여러 패널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영 교수는 “이용자의 접근성, 편리성, 비용 효율성으로 판단하여 ‘가온타워’가 적정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찬열 시니어전문강사는 “고령화로 노인일자리사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확장성이 있고 주변 상권 활성화가 가능한 장소가 필요해 ‘과선교 인근 3층 건물’이 적정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충북연구원 황명구 전문연구원은 “이용자의 접근용이성, 사업효과성, 운영효율성, 주변연계성, 지역상징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증평의 복지타운의 사례를 들며 “아무리 좋은 건물을 신축하더라도 이용자가 이용하기 힘들면 가치가 떨어진다”며, “옥천군 복지센터 부지로는 ‘가온타워’가 적정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옥천군 복지타운 설치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가온타워가 53%의 찬성율을 받았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패널 2명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안대로 공유재산심의회에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복지타운설치 계획을 오는 24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친 후 오는 5월 6일 의회 의원간담회 보고 후 2차 추경경정 예산 심사를 거치게 된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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