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기와 물, 비옥한 토양은 좋은 음식과 풍경을 만들어 낸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DMZ와 어머니산의 기운이 담긴 지리산 둘레보고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해줄 힐링 음식과 풍경으로 가득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등 21개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캠페인’(http://food.visitkorea.or.kr)을 진행하며 DMZ 10경 10미와 지리산 둘레보고 7품 7미를 소개한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DMZ따라 떠나는 10경 10미 여행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오롯이 보존되어 있는 DMZ에는 청정한 자연과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절경 10곳이 있다. 그뿐 아니라 한국 전쟁 이전의 모습과 맛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 고향을 그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든든히 채워주는 10미가 향수와 입맛을 자극한다.
DMZ의 10경으로 일컬어지는 10곳의 장소들은 한국전쟁의 기억과 순수한 자연이 잘 살아 숨 쉬고 있다. ▲계절과 물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진 대청도 농여해변 ▲북녘이 눈앞에 보이는 강화 평화전망대 ▲남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김포 문수산성 ▲평화와 공존의 상징, 임진각 평화누리 ▲국내 유일 철책선 체험장소인 열쇠 전망대 ▲임꺽정이 노닐던 계곡, 고석정 ▲사람들의 포구에서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양의대(안동철교) ▲아름답고 특이한 지형, 펀치볼 ▲한국에서 보기 드믄 고층습원, 용늪 ▲한국전쟁 후 민통선 내 유일한 건축물, 건봉사
DMZ의 10미 또한 역사의 향기를 품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맛과 영양이 최고, 인천 옹진군 꽃게 ▲맑은 국물의 칼칼함이 일품, 인천 강화 젓국갈비 ▲풍천장어의 고장, 경기도 김포 장어구이 ▲최고의 품질과 전통, 경기도 파주 장단콩 ▲한탄강 물고기로 끓인 경기도 연천군 민물매운탕 ▲최고급 한우, 강원도 철원군 민퉁선 한우 ▲시원, 담백, 독특한 향이 가득, 강원도 화천군 초계탕 ▲강원도 양구 특산물, 곰취 ▲북한 함경도 원조의 맛, 황태 ▲제철 해산물이 별미, 강원도 고성군 물회
지리산 둘레보고에서 만나는 7품 7미
지리산 둘레보고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7개 시군의 대표 관광 공동 브랜드이다. 지리산 생태환경에서 만들어진 7가지 제품인 7品과 7가지 먹거리 7味는 지리산 둘레보고가 엄선하고 자신 있게 추천하는 지리산권의 자랑이다.
지리산 7개 시군이 자랑하는 7품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한 원목으로 만든 명품, 남원 목기 ▲고원분지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일품, 장수 사과 ▲유기물이 풍부한 청정지역에서 자란 영양가득 곡성 멜론 ▲구성인병 면역기능 강화에 특효! 구례 산수유 ▲1200년의 제다기술로 맛과 향을 담은 전통 수제차, 하동 녹차 ▲천연 당도가 높고 육질이 찰진 산청 곶감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란 품질 좋은 함양 산삼으로 지리산권의 품질 좋은 특산품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지리산의 맛과 향기를 그대로 담고 있는 7미는 ▲추어탕의 고장 남원, 청정유수 미꾸라지로 만든 남원 추어탕 ▲씹히는 미각과 고소함이 일품, 장수 한우고기 ▲섬진강 자락에서 맛보는 얼큰하고 시원한 맛, 곡성 참게 매운탕 ▲부종·독소를 빼는데 특효, 자연산 다슬기로 만든 구례 다슬기 수제비 ▲하동 재첩국 ▲청정산골 산청에서 생산한 약초, 버석, 유기농 한우의 조화로운 만남! 산청 버섯 약초전골 ▲지리산 속에서 맑고 깨끗한 물로 사육한 고품질 육질의 함양 흑돼지삼겹살이며 지리산권의 특색있는 맛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