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구직자 27%, 취업사기 경험

입력 2013년12월10일 10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직희망자를 노린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구직자의 27.2%가 취업사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커리어가 구직자 544명을 대상으로 ‘취업사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27.2%가 올 하반기 구직활동 중 허위과장공고, 금품요구 등 취업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피해를 입은 취업사기의 종류로는 ‘고용조건의 허위 및 과장’이 37.3%로 가장 많았고, ‘다단계 유입’(19.5%), ‘학원수강 및 교육 등의 취업조건 제시’(15%), ‘영업강요’(10.9%), ‘교재비 등 금품요구’(8.6%) 등의 순이었다.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구직자 역시 6.4%나 되었다.

 

취업사기를 겪은 구직자들은 그 피해로 ‘사회에 대한 불신’(29.1%)이 생겼다고 응답했고, ‘구직활동에 대한 사기저하’를 경험했다는 구직자가 27%, ‘자기비하’ 20.3%, ‘금전적 피해’(17.6%)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취업사기에 대한 대응으로는 ‘무시했다’가 66.9%를 차지해 ‘해당 회사에 항의했다’ 15.5%, ‘고용노동부 신고센터에 신고했다’ 11.5%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내 취업사기 예방과 대응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