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민효행자를 선발·표창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孝)를 장려하기 위해 뛰어난 효행으로 사회모범이 된 시민에게 ‘시민효행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민효행 상은 논산시에 거주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행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자 △부모 등에게 정성을 다해 모시고 살아가는 대상자 등 효심이 지극해 타의 귀감이 되는 자로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효행장려수당 50만 원이 주어진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시정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를 경로효친사상에 두고 지난 2017년 ‘효(孝)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어르신이 존경받는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효(孝)도시, 동고동락 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찌감치 고령사회에 대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8번째, 충남에서 최초로 고령친화도시가입을 완료했으며, ▲편리한 교통체계구축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인원 정비 및 모니터단 구성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동고동락 논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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