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0년 기억채움마을로 산양읍 봉전마을과 봉평동 동백꽃마을(도남주공아파트)를 선정하고, 6월 24일 지역주민들과 시의원, 마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기억채움마을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확산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안전망 조성을 위해 마을기억지키미 위촉,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극복선도기관, 치매등대지기 발굴, 인지건강주거환경개선 등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모두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환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