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210명을 대상으로 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달체계 개편(기능보강형) 관련 복지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복지코디네이터는 상담역량이 뛰어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자체 읍면동에 지정·배치되어 초기상담부터 맞춤형 종합상담을 수행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를 말한다. 대상자의 개인별 복지욕구를 파악, 최적화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전달하여 수혜자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대도시형, 중소도시형 및 농촌형으로 나뉘며, 지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역환경에 맞는 복지코디네이터 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전달체계개편에 따른 역할, ▲초기상담 및 기록, ▲서비스연계 등 복지코디네이터에게 필요한 업무역량중심의 교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동주민센터가 지역복지 서비스 전달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국민 앞에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복지전달체계의 개편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복지코디네이터양성을 위한 최초의 교육으로 맞춤형복지와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의 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4년에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교육 및 정책변화에 따른 전달체계 개편 교육과정을 총 26과정 121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