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15일 올해 100세를 맞은 4명의 장수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부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장수지팡이(청려장)는 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장수어르신에게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정부는 지난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건강하게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