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3동 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응암동성당,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과 함께 20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응암동성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글라스바바 안경점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역사회 기관들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시력측정을 통해 맞춤형 안경을 제공하여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은 “눈이 침침해서 글을 읽는데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입이 쉽지 않았는데 시력에 맞는 안경을 지원받아 더 없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글라스바바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기쁘고, 부모님을 뵙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안경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명수 응암3동장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안경 후원 및 재능기부 활동을 해준 글라스바바 안경점과 응암동성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