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역삼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 문화적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 바뀐 생활방식으로 인한 불편함, 그에 따른 스트레스 발생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강남구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매월 참여신청(온라인)을 통해 꾸러미를 수령해 집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인지보약’ 퍼즐, ‘한땀한땀’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장인정신’ 페이퍼 피스아트 컬러링, ‘반짝반짝’ 보석십자수 활동 등이 있으며, 역삼노인복지센터 홈페이지(www.gangnam.go.kr/office/ysenior)를 통해 세부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1회차는 스크래치 보드 그리기 활동으로 온라인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선정했고, 문화생활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활동하는 방법은 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 및 역삼노인복지센터 유튜브에 게시해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자 조○○어르신은 “스크래치 보드 자료와 자세한 사용설명(영상)을 통해 활동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마음의 안정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