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보건소는 2020년 하반기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지원 무료 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이다. 다만, 과거 익산시보건소에서 의치(틀니) 본인부담금 비용을 지원 받았거나 시술한지 7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단, 위 아래 의치(틀니)중 한 부분만 시술 받은 경우 반대편 신청은 가능하다.
우리의 치아는 약 28~32개로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줘야 씹는 기능을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구강 내 질환과 예상치 못한 사고,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상실된 치아를 빈 공간으로 있게 되면 씹을 수가 없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6월 상반기 53명을 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해 의치(틀니) 시술 본인부담금 지원을 해주었고, 보건소 의치(틀니) 장착 후 오랫동안 사용해 불편할 때 치과에서 시술한 사후관리 비용을 또한 지원해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의치(틀니)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치아 기능을 회복하여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