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센터는 내실있는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일부 내용이 올해 부터 새롭게 달라진다고 하였다.

2014년 주요 개정내용은 ①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에 대한 건강보험료의 직장·지역가입자 차등적용, ② 취업중심형 프로세스로 업무절차 개선, ③ 1단계 참여수당 지급 금액 인상, ④ 내일배움카드제 자부담 설정 등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새롭게 달라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에 대한 건강보험료의 직장·지역가입자 차등적용

- 만 35~64세 이하 중·장년층이 취업이 필요하여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할 때, 이들의 선정기준이 되는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를 차등 적용한다. 전에는 이러한 구분이 없었지만,

- 올해부터는 각각의 보험료를 합산하여 가구원수별 지역가입자 선정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내 지역 가입자 1명, 직장 가입자 1명이 있을 때, 참여자 선정의 기준이 되는 건강보험료는 약 146천원이다.

※ 중장년층 4인가구 건강보험료 적용기준

(‘13년) 148,010원 → (’14년) 지역 146,529원, 직장 122,059원

② 취업중심형 프로세스로 업무절차 개선

- 종전에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고 1개월동안 취업상담, 취업경로를 설정한 후, 곧바로 직업훈련에 참여하였으나

- 올해부터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고 1개월동안 취업상담과 취업경로를 설정하는 1단계 과정이 끝난뒤에, 취업알선 단계(2~4주)를 거치고,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 이는 취업지원에 보다 중점을 두어 취업알선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에만 훈련(내일배움카드)을 받고 개인별 취업역량을 끌어 올려 다시 취업알선을 지원받도록 하였다.

③ 1단계 참여수당 지급 금액 인상

-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 참여수당 최대 지급액이 20만원에서 수료를 기준으로 25만원(1유형만 해당)으로 인상되었다.

④ 내일배움카드제 자부담 설정

-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에 참여하는 청·장년층(취업성공패키지 2유형)은 종전에 훈련비 자부담이 없었으나, ‘14년부터 훈련비의 10%~20%를 자부담하고 향후 취업하게 되면 따로 돌려받게 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올해 예산은 2,171억원이다. 전년 예산 1,692억원(추경 35억원 포함) 대비 475억원(28.0%) 증가한 규모이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에 도입된 후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지난 한해(‘12.12.1~’13.11.30)동안 서울관악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총 7,21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2,744명이 취업을 하고 146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거나 자신의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관심있는 관내 저소득 취업취약계층, 청·장년층이라면 지금이라도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센터 강인석 소장은 전년대비 늘어난 사업규모와 예산을 고려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유관기관 협력 및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든든한 취업성공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울관악고용센터취업성공지원팀(전화:02-3282-9292~97)에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