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읍의 보은제일노인대학을 시작으로 각 읍면 노인대학이 3월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 각읍면에 운영 중인 11개 노인대학 중 처음으로 보은제일노인대학이 3월 6일 보은제일교회에서 입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내북면주성노인복지대학도 주성교회에서 110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또 나머지 9개 노인대학도 3월 중으로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11개 노인대학의 입학생은 모두 855명이다.

지난해에는 총 833명의 어르신들이 11개 노인대학에서 여가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하루만으로도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12월까지 주 1회, 최소 50시간 이상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